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대전환을 위한 AI·오픈소스·CWB 적용 방안 논의
파란두루미는 광명시 사회적경제팀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역량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을 공유했습니다.
논의의 참고 자료로는 파란두루미 랩스의 기획안인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대전환 — AI × 오픈소스 × CWB를 활용했습니다. 이 기획안은 AI 접근성이 빠르게 보편화되는 시대에 실제 격차는 기술을 “쓸 수 있는가”에서 갈린다고 보고, 광명시가 AI 활용 격차를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는 실행 모델을 제안합니다.
주요 제안 방향
- AI 도슨트: AI를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사회적경제 현장과 마을 단위에서 활용을 돕는 시민 디지털 길잡이 모델
- 사회적기업 AI 스킬 패키지: 회계, 보조금 신청, 상담, 마케팅, 데이터 분석, 성과 보고, 웹사이트 운영 등 반복 업무를 AI 스킬로 지원하는 운영 모델
- 오픈소스 표준화: 광명에서 검증한 AI 활용법을 코드와 문서로 공개해 지역 공공재로 축적하는 방식
- 지역공동체자산화(CWB): AI 도입의 성과와 수익, 일자리, 데이터 역량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설계하는 전략
- 작은도서관 디지털 커먼즈: 45개 작은도서관을 AI 리터러시, 청년 디지털 쉘터, 마을 실험소로 확장하는 구상
- 광명사랑화폐 AI 분석: 지역화폐 소비 패턴을 분석해 지역 내 순환률과 사회적경제 연계 효과를 높이는 방안
- 시민참여 플랫폼: Decidim 등 오픈소스 기반의 정책 제안, 참여예산, 주민투표 플랫폼 적용 가능성
AI 활용 격차를 지역 자산으로 바꾸는 전략
기획안은 “보편적 접근의 시대, 격차는 활용에서 갈린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과거의 디지털 격차가 비싼 소프트웨어와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면, 현재의 AI 격차는 이미 열린 도구를 실제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파란두루미는 광명시가 이 활용 격차를 해소하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AI 도슨트가 시민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AI 활용을 돕고, 청년 개발자가 오픈소스 도구를 만들며, 지역공동체자산화(CWB)가 그 성과를 지역 안에 붙잡아 두는 구조입니다.
사회연대경제와 행정이 함께 만드는 실행 모델
이번 자리는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현장성과 AI 기술의 실행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논의였습니다. 파란두루미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참여와 지역 경제 순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아이디어와 실행 모델을 제안해 나가겠습니다.
AI가 일부 조직만의 경쟁력이 아니라,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전체의 공공 역량이 되도록 협력하겠습니다.